‘서울런 영어동행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시(시장 오세훈)에서 주최하고 시립중랑청소년센터(관장 김성곤)가 주관한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가 지난 7월 28일(월)부터 8월 8일(금)까지 다채로운 활동으로 2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여름방학 동행캠프는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연계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캠프 △아나운서, 기상캐스터, 쇼콜라띠에, 목공예기능사, 캐릭터디자이너, 요리사, 한지공예사, 바리스타 등의 직업체험 △서울 랜드마크, 광복 80주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 맞벌이 부부의 여름방학 청소년 돌봄에 크게 기여했다.
서울시 청소년 동행 캠프는 지난 2022년 여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이번 여름방학까지 7회차 활동이 마무리됐다. 이번 활동의 전반적인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매우 긍정적 응답이 95%를 차지했으며, 특히 사전·사후 조사 결과를 통해 청소년들의 영어 사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자신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음을 확인했다.
청소년 동행 캠프는 돌아오는 방학에도 방학 중 지역사회 돌봄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성곤 시립중랑청소년센터 관장은 “이번 방학은 집에만 머무르며 혼자 시간을 보내는 대신 다양한 체험과 활동 속에서 또래와 함께 어울리고 성장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 거리 제공을 위해 방-하 등 다채로운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jjang.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립중랑청소년센터 소개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연맹(총재 김현집)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뚝딱이 창의공작소’, ‘뚝딱이 유니버스’를 비롯한 특성화 사업과 10여개의 청소년 자치 동아리 활동, 청소년 축제, 마을 속 코디네이터 등 마을 연계 사업, 개인적 특성 교육을 위한 고드림 대안학교, 청소년의 참여·권리 증진 사업 등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청소년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