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담가 장윈레이(张云雷)
광저우--(뉴스와이어)--중국 유명 만담가 장윈레이(张云雷)가 쥬얼리 브랜드 daartemis의 새로운 라인인 ‘금옥량언(金玉良言)’에 디자이너로 참여했다.
최근 10여년간 세계 무대로 진출하는 중국 브랜드가 많아지면서 중국 문화 예술의 혁신은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전통 예술 계승과 새로운 영역에 대한 탐색을 바탕으로 하는 중국 유명 만담가 장윈레이(张云雷)는 크로스오버를 모티브로 쥬얼리 디자인에 처음 도전을 하게 됐다. 그는 차세대 중국 젊은이들의 미적 감각과 정신을 새 매개체를 통해 더 긍정적인 에너지로 사회에 전달했다.
그 결과 K-MEDIA가 투자하고 장윈레이와 daartemis의 새로운 라인인 금옥량언 컬래버레이션 액세서리가 출시됐다.
금옥(金玉)은 “귀중하다”는 뜻이다. ‘금(金)’은 보석을 의미하고, ‘옥(玉)’은 대나무로 만든 전통악기를 의미한다. 옥자판(玉子)은 장윈레이가 연출에 자주 사용하는 중국 전통 악기로 그에게는 아주 애정이 깊고 소중한 물건이다.
금옥량언 시리즈의 세 가지 제품은 반지, 체인 팔찌, 목걸이로 모두 옥자판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액세서리라는 매개체를 통해 전통 문화를 젊은 층에게 알리고 새로운 미적 이해와 예술적 생명력을 부여했다.
한편 최근 중국 인터넷에서는 ‘금옥량언, 말 한 마디의 힘’ 행사가 관심을 모았다.
금옥량언, 말 한마디의 힘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좋은 말을 하자”, “따뜻한 말을 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공익 행사다. 총 8장의 행사 포스터는 서로 다른 일반인 8명의 대화로 꾸며졌으며 긍정적인 말로 많은 대중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내용이 담겼다.
금옥량언 행사는 ‘바이럴 마케팅’ 방식으로 빠르게 인기를 끌었다. 중국 최대 소셜미디어인 웨이보(微博)에 게시된 지 사흘 만에 약 5000만명의 네티즌이 토론에 참여했다. 이들이 서로 주고 받는 대화에서 중국 젊은 사람들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금옥량언 행사는 SNS뿐만 아니라 상하이의 핫 플레이스인 ‘Mr. Blue(衡山合集) 서점’에서도 오프라인 형태로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말 한 마디의 힘’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며 더 많은 사람에게 다른 언어 환경에 따라 언어가 주는 긍정 에너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