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휴먼보건과학융합연구소와 스포니스 방이점, 잠실새내점이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천--(뉴스와이어)--가천대학교와 스포니스(방이점, 잠실새내점)가 지역사회 무릎 통증 경험자를 위한 운동재활 서비스를 시행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중년 및 노년층에서 흔히 나타나는 질환으로,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퇴행성 변화에 의해 점진적으로 마모되고 소실됨으로써 관절부위에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보행 및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초래하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을 통한 재활과 관리가 필요하다.
가천대학교 휴먼보건과학융합연구소는 2021년도 ‘지능형 개인맞춤 운동재활 서비스 기술개발(문화체육관광부)’ 연구 사업에 선정돼, 현재 3차년도 지역사회 실증을 위한 리빙랩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2년 간의 연구를 통해 타당성 검증을 받은 운동재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주관개발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ARES(Ai Rehabilitation Exercise Service) 플랫폼을 구축했고, 이를 리빙랩에서 무릎 통증 경험자들에게 시범 운영하고 있다.
스포니스는 ‘운동을 통해 건강을 추구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관리를 위한 트레이닝 방법과 재활영역에 집중한 체계적인 운동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이 사업의 취지에 맞게 두 기관이 협력해 상생된 연구결과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무릎 통증 경험자를 모집 중에 있으며, 12주간 주 2-3회의 개인 맞춤 운동재활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은 가천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의 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적용되며,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운동재활전문가의 개인별 맞춤의 특별한 운동재활 서비스의 기회를 제공한다.
리빙랩 운영을 위해 2023년도 3월에 가천대학교(연구책임자인 김지연교수)와 스포니스(송파지부 권혁규대표)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가천대학교는 이 사업을 위해 재활유형 및 생활체육을 고려한 운동재활 서비스를 구성해 목적별(회복, 유지, 증진) 맞춤형 운동재활 콘텐츠 700여개와 100여개의 질환별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사업은 노인·취약계층 등 사회복지 서비스 측면에서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위한 운동재활 인프라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추후 의료기관에서 지역사회로의 연계를 통해 개인의 건강정보가 고려된 맞춤형 체육시설 및 코칭 등의 매칭 서비스를 실증화할 계획이다.
가천대학교는 본 사업을 통한 건강관리 대상자의 확대와 운동재활 빅데이터 플랫폼 연계, 개인맞춤형 운동재활 서비스 구현이 궁극적으로 지역사회의 수준 높은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천대학교 휴먼보건과학융합연구소 소개
휴먼보건과학융합연구소는 초고령화 및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구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인문사회 기반의 보건분야의 융·복합연구에 주력함으로써 사회문제 해결을 통한 국민의 건강 증진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인문사회기반 보건분야의 융합관련 연구와 현장 적용체계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 △사회문제해결과 미래사회 예측 및 설계를 통한 건강소외계층 및 국민건강증진 향상에 이바지 △인문사회기반의 보건과학 분야의 학술발표와 세미나 및 학술지발간을 통한 연구성과의 확산 △건강계층의 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및 공공기관의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수행한다.